韓国視覚障害者女性連盟(KBWU) 訪問ブラインドメイク講習会

2016年6月28日韓国視覚障害者女性連盟(KBWU)
を訪問した際のブラインドメイク講習会」の模様です。


KBWU(Kankoku Blind Woman United)韓国視覚障害者女性連盟のパンフレット
こちらの施設に訪問して、プロモーションビデオを拝見しました。
私がしたいことの2番目に、”I would like to make up.”「私はお化粧がしたい」とありました。


パンフレット(表面)の画像

パンフレット(表面)の画像

パンフレット(中面)の画像

パンフレット(中面)の画像


チーク(頬紅)のレッスンです。
笑顔を作ってくださーい、頬骨からチークを入れます♪


チーク(頬紅)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

チーク(頬紅)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

チーク(頬紅)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2

チーク(頬紅)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2

韓国生徒さん「ここであってますかー?」

チーク(頬紅)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3

チーク(頬紅)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3

説明を熱心に聞く韓国生徒さん
韓国生徒さん「目が見えなくても,ブラインドメイクだったら化粧できそう(ワクワク)♪」

講習会の模様の画像

講習会の模様の画像

ブラインドメイクを説明する大石、隣に座っている人が通訳の朴さん


ビューラーのレッスンをします♪


ビューラーの説明画像

ビューラーの説明画像

「ビューラーができた人は、ビューラーをプレゼントします!」

初ビューラー体験の模様の画像

初ビューラー体験の模様の画像

「ビューラーって何?」「目の見えない私にできるの?」
「あ!できたー♪」
参加者全員できたので、全員に日本製ビューラーをプレゼントしました

初ビューラー体験の模様の画像2

初ビューラー体験の模様の画像2

あ!それでは瞼を挟んでしまいます(汗)

韓国版のブラインドメイクDVDを鑑賞の模様の画像

韓国版のブラインドメイクDVDを鑑賞の模様の画像

韓国語のブラインドメイクの解説を耳で聴いています。


マスカラを塗りましょう♪


マスカラを塗るの模様の画像

マスカラを塗るの模様の画像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

最後はコメカミの方までネ!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1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1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2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2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3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3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4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の模様の画像4

アイシャドーのレッスン
左右対称になるように,両方の指を使ってアイシャドーを塗りましょう♪


「韓国視覚障害者のブラインドメイク講習会」に通訳として同行頂いた
朴垠貞様から感想文を頂きましたので掲載いたします。


韓国視覚障害者のブラインドメイク講習会

2016.7.10
韓国語・日本語通訳 朴垠貞

 日常生活で私達を幸せにすることはどんなことがあるのでしょうか? 美味しいものを食べたり、いい人に出会ったり、いい場所で休むこと? 私の場合はこういう細やかなことで幸せな気持を味わうことができます。そして、余裕ができたら自分自身の身なりを整えることもその中の一つです。特に女性の場合、化粧をすることで気分がよくなったり自信がついたりします。そして化粧することは、ひょっとすると社会生活のうえでは基本的な礼儀だと思っている人もいるかもしれません。もちろん私のように化粧することに少し抵抗を持っている人もいないわけではありません。私は知らないうちに見た目より内面が美しいことこそが大事だと思っている人かも知れません。

2016年 6月28日、ブラインドメイクの韓国語―日本語の通訳を頼まれました。「ブラインドメイク」という言葉は大石先生から生まれて初めて聞きました。目の見えない人たちが自分でメークをする? ふむ、これが発想の転換だというのか、そうでなければいままで考えてもみなかった私がおかしいことなのかと思いました。期待感もありましたが不安な気持もありました。今回の韓国でのブラインドメイク講習会に韓国からは10人ほどの視覚障害者が参加しました。1、2人を除いたほとんどの女性は少しだけ化粧をして現れました。そしてみんな化粧することに少し興奮していましたし、時間が経つにつれて質問もどんどんできるようになっていきました。韓国の視覚障害者は、少し下手でも基礎の化粧をする人が多いようです。一方一度も化粧をしたことのない全盲の女性もいましたが、その方もだんだん化粧に関心を持つようになりました。初めは無口で暗く見えたその女性も、実際に化粧をすると、笑顔になって明るい表情になって、楽しんでいる姿を見ることができました。そして以前から化粧をしていた方達も「日本人は目(アイシャドー、ビューラー、マスカラなど)の化粧までするのか・・・」と言いながら驚いた様子でした。ブラインドメイクは、直接顔に化粧をする前に手だけで動く練習をします。これを「エアーメイク」と言うそうです。このエアーメイクをするたびにみんな「先生はよく研究してるわね」と感心していました。場内の雰囲気は最初から最後まで笑顔が絶えなくて、まるでおしゃべりをする女子高生のようでした。

視覚障害者にとって化粧をすることはどんな意味があるんでしょうか? 私はドラマや映画を見ながらその場面とか雰囲気をそのまま視覚で受け入れます。だけど小説を読むと、場面を想像します。小説を読んで同じドラマや映画を見ると自分の想像に十分満たない場合もあってがっかりしたこともありました。私の想像が視覚を越えるときが多いからです。ブラインドメイクは、ひょっとすると見えている私よりも、見えない方々のほうが綺麗になったと想像するのではないかしら?と考えました。私よりもっと綺麗になれるという期待感が高くな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化粧をすることで、現状の自分より美しくなったと思えるのなら、それはとても素敵なことだと思います。美しさは主観的なものだからです。美しくなると信じる心がどんなに大事なことかを私は分かった気がしました。私はそのことを忘れていたり、なくしていたりしていたからです。

韓国で「ブラインドメイク」という言葉はまだ新しいです。日本にはブラインド・テニス、ブラインド・サッカーなどの言葉が存在していると聞きました。ネーミングがあることはそれほど専門的な分野として進歩してきたことを意味します。現在韓国では「ブラインドメイク」という言葉がなかったので、日本のネーミングに従い、解釈したり説明したりしながら伝えるしかありません。実は私は「ブラインドメイク」どころか、「視覚障害者」という言葉も新しかったのです。これまでそういう方に実際会ったことも話したこともなかったからです。映画やドラマに出てきそうな人だと思いました。私の世界で彼らの存在はそのようなものでした。それで「盲人」という時代劇に出てもおかしくない単語が真っ先に出てきました。恥かしいことです。
どんな社会がいい社会なのか考えてみました。平凡な人が豊かに暮せる社会? もちろんそれも間違っていません。だけど、それよりマイノリティー、疎外されている視覚障害の女性たちが化粧をして堂々と街を闊歩する社会になると、もっと明るくて良い社会になるように思います。

(原文も記載)
일상생활 중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든지, 좋은 사람을 만난다든지, 휴식을 취한다든지 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생기면 자기 자신을 가꾸는 것도 그 중 하나일 겁니다. 특히 여성들은 화장을 함으로써 자신감이 생기고 또 어쩌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화장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처럼 화장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저는 아마 겉모습에 신경을 쓰지 않도록 교육을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즉 내면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이 늘 정답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브라인드 메이크 라는 말은 오오이시 선생님이 한국에 오셔서 제가 통역을 맡게 됨으로써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스스로 메이크 업을 한다? 이게 발상의 전환인지 아니면 이제까지 생각해보지도 않은 제가 이상한 것인지 잘 몰랐습니다. 이번 이벤트에 한국에서는 10명 정도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하였습니다. 1-2명을 제외하고 다들 적당히 화장을 하고 나오셨습니다. 여느 여성들과 다름없이 화장을 한다는 사실에 조금 흥분해 있었고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한국인 시각장애인들은 조금 서툴더라도 기본화장은 한다고 합니다. 아예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분도 있었지만 그 분들도 관심은 아주 많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무뚝뚝하고 어둡기만 하던 얼굴이 점점 웃으면서 환해지고 또 즐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전부터 화장을 하던 분들도 눈 화장까지 한다는 말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브라인드 메이크는 직접 얼굴에 화장하기 전에 손가락으로 연습을 하는데(에어 메이크) 그 때마다 손가락의 움직임에 다들 감탄을 하며 “선생님이 연구를 많이 하셨네.” 하는 말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를 이렇게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시각장애인들한테 화장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드라마나 영화를 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상상하기도 전에 제시되는 환경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소설을 읽으면 제시된 사항들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소설을 읽고 나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상상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상은 시각을 넘어서는 것이겠죠. 브라인드 메이크를 하는 사람들은 그런 면에서 우리보다 기대감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장을 함으로써 자신이 훨씬 더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는 상상은 굉장히 근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름다움이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답다고 믿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사실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브라인드 메이크라는 말은 아직 생소합니다. 일본에는 브라인드 테니스, 브라인드 테이스트 등 다양한 말이 존재합니다. 네이밍이 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전문적인 분야로 발전되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이런 일본의 네이밍을 따라 우선 상황을 설명하고 해설을 하게 됩니다. 사실 저에게는 시각장애인이라는 말도 조금은 생소합니다. 그들과 만난 적도 이야기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간혹 본적이 있었습니다만 저의 세상에 그들은 보이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부끄럽게도 맹인, 장님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조선시대에나 나올 법한 말입니다. 즉 당사자들한테 직접적으로 말하기 곤란한 말입니다. 어떤 사회가 좋은 사회일까요? 평범한 사람들이 잘 사는 사회? 물론 그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마이널러티, 그리고 소외된 계층들이 자신 있고 당당하게 거리에서 활보하는 사회가 좋은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朴うんじょん」さんの画像

「朴うんじょん」さんの画像


ブラインドメイク講習会での私の講習する日本語を韓国語に、皆さんの韓国語を私に日本語でと、日本と韓国の架け橋の役目を果たしてくれました。(お疲れ様でした)

この日、通訳してくれた彼女から、日本語と韓国語の感想文が送られてきました。


以上です。